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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종 특징, 슈나우저 성격과 특징을 알아보자

by 써니sunny 2023. 1. 21.

 

1. 슈나우저는 어떤 견종일까요?

슈나우저는 크기에 따라 미니어처,스탠다드,자이언트 세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스탠더드 슈나우저가 가장 흔한 종이며, 미니어처와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스탠더드 슈나우저를 개량하여 생긴 견종입니다.

 

슈나우저는 독일의 견종이며, 슈나우저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콧수염;이라는 뜻을 가진 'snout'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슈나우저는 1400~1500년대 농장개로 키우기 위해 개량된 종이며, 처음 개량된 슈나우저는 스탠다드 슈나우저였습니다. 스탠더드 슈나우저는 농장에서 쥐를 잡거나, 가축을 몰고 심지어 경비견 역할까지 하는 만능 일꾼이었다고 하네요.

 

17세기에는 개량을 통해 자이언트 슈나우저가 등장했습니다.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주로 가축을 몰거나, 농장을 지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수색견, 경찰견, 군견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세기 후반에는 미니어처 슈나우저가 개량되었으며 미니어처 슈나우저의 경우 쥐나 해충을 잡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2. 슈나우저의 성격은 어떨까요?

슈나우저는 활동량이 아주 많고, 성격도 활발하며 장난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슈나우저는 비글, 코카스파니엘과 함께 '3대 악마견;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호기심도 많아 이것저것 물어뜯는 버릇도 있어서, 충분한 산책과 놀이를 통한 에너지 발산이 필요하며, 물어뜯어도 되는 우드스틱이나 껌 같은 장난감을 주시는 게 좋습니다.

 

슈나우저는 가족에 대한 충성심과 사랑이 매우 강한 편이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슈나우저는 과거 농장에서 해충,쥐 등을 잡았던 경비견 역할을 했던 견종이었던 만큼, 자신보다 덩치가 더 커도 덤벼들 만큼 용맹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짖음을 통해 위험을 알렸던 견종이라 쉽게 짖는 경향이 있으며 헛짖음도 있는 편입니다.

 

영역 의식도 강해 손님이 오면 마구 짖을 수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사회화 훈련을 충분히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3. 슈나우저 특징을 알아봐요

슈나우저의 가장 눈에띄는 매력은 길고 풍성한 수염입니다. 수염은 과거 해충과 쥐를 잡을 때 주둥이가 물리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물이나 음식을 먹은 후 수염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 자잘 닦아주며 깨끗하게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얼굴에 눈썹같이 보이는 독특한 털을 가지고 있는데요, 두꺼운 아치형 눈썹 모양의 이 털 때문에 표정이 뚱하고 심드렁해 보입니다. 이 표정이 바로 슈나우저만의 귀엽고 독특한 매력이지요.

 

슈나우저는 지능 또한 매우 높은 걸로 유명합니다. 동물학자 스탠리 코린이 강아지 지능 순위를 연구한 결과,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12위, 스탠더드 슈나우저는 18위,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28위를 했습니다.

이러한 지능과 특유의 활발함으로 인해 슈나우저는 도그 스포츠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답니다.

 

4. 다양한 털 색상을 가진 귀염둥이에요

슈나우저의 털 색상은 보통 세 가지로 나뉩니다. 검은색, 회색, 흰색이 섞인 '솔트 앤 페퍼'와 검은색, 흰색이 섞인 '블랙 앤 실버' 마지막으로 검은색 단색 털의 '솔리드 블랙'입니다.

 

5. 곱슬거리는 거친 이중모를 가졌어요

슈나우저는 이중모를 가진 견종입니다. 겉털은 곱슬거리고 거칠며 속털은 부드럽답니다. 이중모지만 털 빠짐은 아주 적은 편인데요, 털이 긴 편이라 엉키지 않도록 자주 빗어줄 필요는 있습니다.

 

6. 슈나우저가 주의해야 할 질병은?

슈나우저는 유전적으로 요로결석, 진행성 망막 위축증, 면포증후군, 고관절 이형성증에 취약합니다. 특히 진행성 망막 위축증의 경우 치료방법이 없는 질병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눈 관리가 주의 깊게 필요하며 발병 시 집안 가구 배치를 바꾸지 않고 뾰족한 가구 모서리를 감싸 두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면포증후군은 피부 각질이 모낭을 막아 과도한 블랙헤드, 여드름 등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미니어처 슈나우저에게 발명하며 등 쪽에 나타나는 편입니다. 만약 감염이 있고 증상이 심해져 소양증(가려움)으로 인한 피부 이상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